청운대, 삼학재 프로그램 통해 재능기부

스스로 정한 주제 따라 지역 사회 기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시도

2021-10-21     윤신영 기자

청운대학교(이우종 총장) 교육혁신센터의 삼학재(三學齋)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개 팀이 각자 선정한 주제에 따라 외부 기관과 연계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삼학재(三學齋)는 자기설계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삼학재라는 명칭은 게티스버그 연설에 착안해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주제의 팀은 ‘일반형’으로, 지역사회 기여를 주제로 하는 팀은 ‘지역사회 연계형’으로 구분돼 삼학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2021학년도 2학기 지역사회 연계형 삼학재는 △ 쫀득쫀득 떡 알아보기와 카드뉴스 만들기 △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 개선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지도 △ 예술아 놀자(문화예술사 놀이체험) △ 위기탈출 넘버원!(아동안전교육) △ 나눔체(나눔 공동체 활동) △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수업·체험 활동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사진>

신혜성 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 연계형 삼학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학생들이 가진 역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학재(三學齋)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모집·운영되며 재학생들의 참여하고 싶은 외부기관은 교육혁신센터(041-630-3344)로 연락하면 언제든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