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기록·메달 ‘휩쓸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서 금 15, 은 17, 동 12 획득 휠체어펜싱팀 김선미 선수 충남 최초 전국체전 6관왕

2021-10-30     윤신영 기자

홍성군 장애인 선수단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44개(금 15, 은 17, 동 12)의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골볼, 농구, 배구, 볼링, 태권도, 파크골프 등에 각 1명 △역도 14명 △육상 4명 △축구 4명 △탁구 4명 △휠체어펜싱 11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홍성군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펜싱팀 김선미 선수는 충청남도 최초로 전국체전 6관왕을 차지했고, 역도팀 전근배 선수는 +107kg 파워리프팅 부문에서 금매달과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최근 홍성군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역도팀 신용운 선수는 -59kg 웨이트리프팅에서, 휠체어펜싱팀 김동훈 선수는 남자 에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각각 획득해 신인 선수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선익시스템의 신동희 선수는 한국 신기록 3개 수립, 홍성군펜싱협회 김정아 선수의 3관왕, 골볼 김민식 선수의 남자부 첫 금메달, 탁구 유보라 선수의 동메달 등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외 홍성군 선수단도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홍성군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였다.

유희전 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개최된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아쉬움을 만회하듯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선전한 홍성군 장애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