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의 맥을 잇는 시조 한마당
제14회 전국 남녀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 성료
2012-05-31 최선경 편집국장
제14회 전국 남녀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대회장 모규순)가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홍성군지회주관으로 홍성문화원에서 지난 30일 열렸다.
전통예술 문화를 발전시키고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경연부문 5개 부문(학생부,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남여질음부, 명창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조는 우리 전통사회의 양반 지식인으로부터 하층의 민중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굴곡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 모두의 정서와 정신을 표현해 온 문화적, 예술적 매체가 돼왔다.
김석환 군수는 “제14회 전국 시조 경창대회를 통해 우리 고유의 시조를 더욱 계승 발전키는 계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시조경창대회를 준비해온 박석순 지부장은 “시조는 독특한 형식의 미학이자 민족의 정서가 녹아든 문화로,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