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문화예술연구소, 회원전 개최

오는 20일까지 아문길벗에서 진행 캘리그라피와 서양화 콜라보 전시

2021-11-19     황희재 기자
왼쪽부터

홍주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한 ‘함께 걸어가는 홍성인’ 작품 전시회가 지난 16일 개막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홍성시민공유공간인 ‘아문길벗’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홍주문화예술연구소 소속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 회원전이며, 서양화와 캘리그래피 작품이 함께 전시돼 새로움을 주고 있다.

주요 작품은 △김홍주의 ‘그 곳에 가면’ △박새름의 ‘추억’ △최미옥의 ‘가을이야기Ⅱ’ △이혜경의 ‘익어가는 가을’ △임향숙의 ‘한해의 기도’ △최윤희의 ‘인연’ 등이다.

손상현 회원은 “캘리그라피와 어반스케치 분야는 큰 규모의 전시회밖에 본 적이 없다”면서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 발전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주 회원은 “미술계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캘리그라피와 어반스케치 작품을 콜라보로 전시해 느낌이 새롭다”며 “친근한 동네의 풍경을 그려내 보는 이들이 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로명인 ‘아문길’과 길동무라는 뜻을 가진 ‘길벗’이 합쳐져 이름이 붙여진 홍성시민공유공간 ‘아문길벗’은 홍성을 찾은 여행자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최근에는 문화예술 창작·전시공간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