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걸으며 자연기운 ‘듬뿍’

2012-06-07     김혜동 기자


홍성생태학교 나무(대표 모영선)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숲길 걷기대회(재너머 사래 긴 밭 가는 숲길)가 지난 2일 남산과 보개산 일대에서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는 이번 걷기 대회는 갈산초 김정헌 교장 등의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숲길에 얽혀있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숲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숲길 코스에 포함된 구항 거북이마을에서는 마을을 둘러보고 자연물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실시됐으며, 특히 팝페라 가수인 신지연 교수와 13명의 제자들이 만드는 숲속 음악회는 참여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