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달래주는 고사리 손길

홍주초, 장수원서 봉사활동 실시

2012-06-07     김혜동 기자


홍주초등학교(교장 엄기정)는 지난달 26일 은하면 장수원에서 홍주초등학교 5, 6학년 각 반 임원과 전교어린이 회장단과 교사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은하면 장수원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안마를 해드리고, 말벗을 해드렸으며 미리 준비해 간 동화책을 읽어 드렸다. 또한 학교에서 준비해 간 맛있는 떡과 과일을 함께 나눠 먹고 산책을 하며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중 5학년 2반에 재학 중인 장현석 학생은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해서 할아버지께 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말벗을 해 드렸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음번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