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공무원임대아파트 가시화
공무원연금공단, 497세대 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2012-06-07 김혜동 기자
내포신도시 내 공무원임대아파트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올 연말부터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라 예상되는 충남도청과 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2000여 공무원들의 주거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난 6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인근에 공무원만 입주할 수 있는 저층형 공무원임대아파트 497세대를 건립키로 하고 추진계획을 도에 알려왔다.
초기생활권 내 초·중등학교에 연접한 RL-5블록은 대지면적 3만7895㎡로, 지구단위계획상 60㎡ 이하 418세대와 60~85㎡ 79세대를 건립할 수 있다.
이번 임대아파트는 특히 7층 이하 저층형 단지로, 주차장의 90% 이상을 지하화하고 녹지를 30% 이상 확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초 부지 매입과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공무원연금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내포신도시에는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롯데캐슬 아파트 885세대와 웅진스타클래스 938세대, 효성더루벤스 915세대 등 모두 2738세대가 건립되고, 올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RH-7블록에 보금자리 아파트(2127세대)를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