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 홍성, 국가유공자 위패봉안 행사

충령사에 국가유공자 7위 위패 봉안

2012-06-07     최선경 편집국장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홍성읍 남장리에 소재한 충령사에서 유가족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7위의 위패봉안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위패봉안 행사는 홍성군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조성일)의 주관으로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망한, 지역의 국가유공자 위패 7위를 봉안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분향, 유족위로말씀, 봉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령사에는 이날 7위를 봉안하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총 692분의 위패를 모시게 됐다.

홍성군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에 보답하고, 나라사랑 정신 및 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10억여원의 보훈복지 사업비를 들여 참전유공자 980명에 대해 명예수당 및 사망자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42명에 대한 의료비 지원, 8개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