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미생물 비대면 공급으로 주민편의 증대

수요자의 편의성 증대와 전염병 확산방지 효과

2022-01-03     윤신영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유용 미생물 7종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공급체계를 구축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센터는 주민들이 필요한 미생물을 실외에서 받아갈 수 있는 공급 장치를 설치했다.

공급 장치에는 토양 내 병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토양을 개량하는 농업용EM 2기, 축사 내 악취 감소와 유해가스를 저감하는 축산용광합성균 1기, 가정 내 화학세제를 대체해 하수 수질을 개선하는 생활용EM 5기 등이 있다.<사진>

오는 2022년도에는 가축의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사료의 기호성을 증대하는 축산생균제 3종에 대해서도 비대면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미생물의 성장상태에 따라 △농업용EM과 축산용광합성균(매주 화·수·목 09:30~16:00) △축산용생균제(매주 화 09:30~11:30) △농업용클로렐라(매주 목 09:30~11:30) △생활용EM(매월 초 1~4일 09:30~16:00 코인 수령 후 자판기 상시 이용)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미생물을 시범 생산해 농가에 적용 중이며, 관내 농업에 적용가능한 유용미생물을 선별하여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