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지혜를 실천하는 언론 순발력 있고 현명한 언론으로

[창간기념축사] 이상렬 청운대학교 총장

2012-06-14     이상렬 청운대학교 총장

 

홍주일보 창간 5주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홍주일보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홍성지역의 현안 문제에 지혜롭게 접근하여 상생을 실천하며 풀어가는, 순발력 있고 현명한 언론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관우 발행인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깊은 성찰과 더불어 일선에서 뛰는 기자들의 신념과 노력의 결과일 것입니다.

언론은 역사를 기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fact의 차원에서 나아가 여론을 주도하고 그 사회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까지 제시하는 시대의 나침반이기도 하기에 구성원들의 책임과 소명이 무겁습니다. 그리하여 균형 잡힌 시각과 좋은 자질을 갖춘 언론인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앙 거대일간지들 간의 무차별적인 치열한 경쟁으로 지역언론이 설 곳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역언론은 지역문화, 여론형성, 자치발전을 위해 그 지역의 주요기관과 융합하여 품고 있는 고유한 에너지를 생성해내는 소통의 메신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역민들의 당당한 자부심이어야 하고 지역 그 자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심층적인 취재와 수준 높은 필진으로 우리 지역의 좋은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홍주일보 관계자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창간 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