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익명 기부 천사, 이웃돕기에 300만 원 기탁

“앞으로도 도움 필요한 곳에 함께 하고 파”

2022-01-10     윤신영 기자

익명의 독지가가 서부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군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는 평소에도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성금이나 장학금을 지속해서 기탁해 왔다.

독지가는 “자신의 작은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함께하고 싶다”고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김재철 서부면장은 “익명으로 기탁을 해준 독지가의 뜻을 헤아려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서부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