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로 인한 화재’ 전체 54%
홍성소방서, 최근 5년간 화재 통계 분석
2022-01-19 윤신영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홍성군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화재원인의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7일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홍성군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발표했다.
홍성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676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7명, 부상자 15명 등, 총 22명의 인명피해와 117억 2912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4.3%(367건)로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적 요인 22%(149건), 기계적 요인 6.9%(47건)로 그 뒤를 이었다.
건조한 날씨에 의한 산불 등으로 인해 계절별로는 봄철(224건)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관내 지역별 화재발생 수는 홍성읍(133건), 광천읍(77건), 갈산면(69건) 순으로 집계됐다.
김성찬 서장은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홍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