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평생명예소방대장’ 정복 전달
표한성 옹, 홍북읍의용소방대장으로 30여 년 봉사 원로 의용소방대원, 지난해 평생명예소방대장 위촉
2022-01-18 윤신영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14일 표한경 평생명예소방대장의 자택을 찾아 정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성찬 서장은 표한경(남, 85) 옹을 찾아 소방청장 감사 서한문과 정복 전달식 행사를 추진했다.
표 옹은 전 홍성소방서 홍북읍의용소방대장으로 지난 1961년부터 1991년까지 30여 년 간 내 고장 내 이웃을 스스로 지킨다는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지역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1960년대에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30여 년 동안 마을과 주민의 안전을 지켰던 원로 의용소방대원 중 생존한 6명을 평생명예소방대장으로 위촉했다.
김 서장은 “원로 의용소방대원들이 더불어 잘사는 충남,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원로 소방관 선배님들이 있기에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