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신진리 마을회관 LPG가스 폭발… 1명 화상

약 1억 2000만 원의 재산피해 발생

2022-01-22     황희재 기자

광천읍 신진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15일 낮 12시 40분쯤 LPG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마을회관 관리자 K씨(78)가 안면부와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한 폭발충격으로 창이 깨지고 벽에 균열이 생겼으며 소파 등 내부 시설물이 소실돼 약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사진>

이번 사고는 가스레인지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해당 마을회관에서는 용기와 호스 등 임의로 설치한 시설을 연결해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는 “가스레인지 교체 작업 후 폭발이 발생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