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 대상 포함에 전 동문 반대성명 밝혀
홍북초 총동문회·제18차 기별체육대회
2012-06-14 김혜동 기자
홍북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제18차 기별체육대회가 김명환 총동문회장, 박용신 대회장을 비롯한 기수별 동문들과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홍북초 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박용신 대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동문 여러분이 영원히 변치 않는 끈끈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는 내용의 대회사를 전달했으며, 김명환 총동문회장은 “홍북인의 축제는 홍북인의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선도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체육행사는 참가한 모든 동문들이 활발한 참여로 배구, 800m 계주, 족구, 페널티 킥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이어졌으며, 기수별 경품권 추첨을 통해 준비했던 풍성한 선물을 나누며 동문화합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홍북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이번 기별체육대회를 기해 충남도교육청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에 관한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홍북초등학교가 통폐합 대상에 포함이 된 것은 도교육청의 일방적이고 근시안적인 정책이라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