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아시아 대학 연극제서 ‘갈채’

최우수연기상 받은 ‘갈매기’ 홍성 공연

2012-06-14     김혜동 기자


6월 초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한여름 밤의 꿈’처럼 청운대 방송연기학과가 그들의 도전과 성공의 기록을 재연하는 무대를 선보여 홍성군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지난 13~14일 청운대 수신관 3층에서 공연된 이번 연극은 청운대학교 방송연기학과가 지난 5월 한국 대표로 참가한 아시아 국제 대학 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현대 연극의 이정표를 세운 러시아 극작가 안톱 체홉의 ‘갈매기’를 공연했다.

ATEC 아시아 국제 대학 연극제는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연극 교육 센터가 주관한 연극제로써 21개의 아시아 연극관련 대학교들이 참가하는 연극제로 세계적인 연극제들 중에서 인정받은 국제 연극제 중 하나이다.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방송연기학과는 공연예술, TV, 영화, 방송, 미디어, 광고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 연기자 양성을 목표로 1997년 설립되었고, 다양한 현장교육과 실습으로 지역적 문화간격 해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방문화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문적 실기 교육의 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으로 관련분야의 다양한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미래 가치형 학과이다.

청운대 방송연기학과 측은 방송연기학과와 홍성주민과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홍성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번 연극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