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가입하고 자연재해 대비하자”

정부지원금 상향, 보험료 부담 줄어

2022-02-03     황희재 기자

홍성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2022년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부 정책보험으로 태풍, 호우, 홍수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과 온실, 상가·공장 등의 피해를 보상해주고 있다.

풍수해보험 정부지원금은 지난해 기존 50%대에서 70%로 대폭 상향됐으며 올해는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주택 피해 자부담률을 30%에서 약 9%로, 온실 피해 자부담률은 약 19.5%로 낮췄다.

또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역과 재난지원금 수령 세대에 대해서는 87%까지 지원돼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풍수해보험 가입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거주지 관할 재난관리부서 또는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로 하면 된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설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연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풍수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