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이웃돕기 성금 6900만 원 ‘역대 최대’

모금액 병원동행서비스 등 복지사각지대 집중 지원

2022-02-10     윤신영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성면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에 6900여 만 원이 모금돼 결성면 모금액 중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됐으며 모금액은 6900만 원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3000여 만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권석 명예면장을 비롯한 출향인들이 대거 동참했으며 생활 지원을 받는 주민들도 십시일반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면은 기탁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병원동행서비스, 반찬 배달 서비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선돈 결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달된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은 지쳐 있는 불우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두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