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행정보조사업, 독인가? 약인가?”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제1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 개최

2022-03-01     한기원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정석호)는 지난달 25일 ‘2022년 제1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내포신도시 내 내포혁신플랫폼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화마당은 ‘마을만들기 행정보조사업, 독인가? 약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마을단위 행정사업이 마을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행정, 중간지원조직, 마을 주민 입장에서 되짚어보고 농촌마을정책의 현재를 진단해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정석호 센터장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들이 지자체와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상향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주민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도 했지만, 점차 주민들의 역량이 높아지면서 마을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된 대화마당은 총 53회차까지 진행됐으며,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쟁점 토론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