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 출신 홍성교육장, 제33대 주진익 교육장 취임

충남 홍성 홍동면 출신… 34년 교직·행정 경험 두루 갖춰 “바람직한 민주시민 길러내는 홍성교육 만들어 나갈 것”

2022-03-02     한기원 기자

충남 홍성 홍동면 출신인 홍성교육지원청 주진익 교육과장이 제33대 교육장으로 2일 취임했다. 신임 주진익 교육장은 공주사대를 졸업하고 광천상고를 시작으로 금마중학교 교장, 홍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을 거쳐 홍성교육지원청 33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주 교육장은 홍성지역에서 오랜 교직생활을 거쳐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하다는 평이다. 34년 간의 교직경력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춰 충남교육계에서도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주 교육장은 홍주의사총을 방문해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사진> 이어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역사와 미래, 성장과 행복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홍성교육이라는 목표아래 △홍성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홍성교육 비전 제시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교육행정 구현 △학교지원 협의회를 통한 학교업무 최적화 실현 △2022 개정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홍성교육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교육장은 “학생을 교복입은 시민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권을 보장받고,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민주시민으로서 당당히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홍성교육이 그 밑바탕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