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 홍성군 유권자들의 선택은?

쌀쌀한 날씨에도 유권자들 출근 전 ‘한 표’ 행사 일부 사전투표소 투표하러 온 주민들 몰리기도

2022-03-04     윤신영 기자
4일

4일 오전 6시를 기해 홍성군 11곳 사전투표소에서는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에도 사전 투표에 참여해 체온을 재고 신분 확인 후 기표를 하고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특히 홍성읍 사전투표소인 홍성읍행정복지센터의 경우에는 2층 통로가 꽉 찰 정도로 주민들이 몰려 대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나타냈다.

홍북읍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한 유권자는 “요새 코로나19가 극성인데 사전투표는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본 투표일 보다는 사람이 덜 몰리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사전투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투표라는 것은 개인이나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인데 최근 개인의 감정에 호소하는 선거 운동이 상당히 보였다”면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통령을 뽑는 사안을 감정적으로 결정하면 국가의 발전에 저해가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덧붙여 “우리 국민들이 개인과 국가를 생각해 투표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4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홍성읍 홍성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광천읍 광천문예회관 1층 소공연장 △홍북읍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1층 다목적실 △금마면 금마초등학교 1층 봉수관 △홍동면 홍동초등학교 1층 홍예관 △장곡면 장곡초등학교 1층 장곡관 △은하면 은하초등학교 1층 은하관 △결성면 결성면복지회관 1층 △서부면 서부문화누리센터 1층 회의실 △갈산면 갈산중·고등학교 1층 백야관 △구항면 구항면주민자치센터 1층 목적홀이다.
 

4일
코로나19로
홍북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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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양승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