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희망저축계좌로 700만 원 넘는 목돈 마련 가능해

2022-04-06     황희재 기자

홍성군이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편된 자산형성지원사업은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3개 통장으로 운영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저축계좌Ⅰ·Ⅱ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오는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30만 원을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3년 이내 생계·의료수급을 받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조건이며 조건 충족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에 근로소득장려금 1080만 원을 더해 총 1440만 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10만 원을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한다. 자립역량교육과 사례관리 상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하고, 충족 시 본인저축액 360만 원에 근로소득장려금 360만 원을 더해 720만 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유대근 홍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저소득층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