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록 후보 경선 승리… ‘홍성군수 정조준’

“홍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안전 위해 뛸 것” 이용록 예비후보, 55.68% 득표로 경선 1위 차지

2022-04-27     윤신영 기자

이용록 전 부군수가 경선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 홍성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27일 발표한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결과에 따르면 홍성군수 경선(가산점 포함)에서 이용록 전 부군수는 46.14%의 최종득표율을 보였고 이종화 전 도의원은 37.37%를, 한기권 전 홍성군의장은 24.16%를 득표했다.

이 전 부군수는 27일 “홍성군민들과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들께서 홍성군 발전을 이루라는 새로운 의지를 제게 주셨다”며 “군민들이 제게 주신 숙제인 홍성군의 발전과 홍성군민의 행복·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경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지난 14일 경선선거구와 경선후보자를 확정했으며 17일 경선설명회, 경선후보자 등록을 거쳐 경선을 실시했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책임당원인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각각 진행됐고,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지난 25일에 모바일투표를 26일에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실시했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선거구별로 후보자와 대리인이 추첨한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각 500명씩 총 1000명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