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홍성군수 예비후보, 11개 읍·면 공약 발표

경선 승리 후 지난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대히 개최 “어르신·아이·청년·여성 행복하게 살아갈 홍성 만들 것” 경선서 각축 벌인 정만철·조승만 예비후보의 축하받아

2022-05-05     윤신영 기자
지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오배근 홍성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홍성군 11개 읍·면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황명선 전 논산시장, 김학민 예산군수 예비후보, 이종근 전 홍성군수 등 내·외빈과 홍성군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 지지자들과 당 관계자들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워 자리를 빛냈다. 특히 민주당 홍성군수 경선에서 오 예비후보와 함께 각축을 벌였던 정만철 교수와 조승만 전 충남도의원이 개소식에 참석해 서로 손을 맞잡으며 오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를 축하하고 지선 승리를 기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배근 예비후보는 “지난 3월부터 군민들께 두 손 모아 인사드리며 무언의 약속을 하고 있다”라며 “그 무언의 약속은 저 오배근이 어르신들이 편하고, 아이들이 즐겁고, 청년과 여성들이 저마다 자신감을 가지고 홍성을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예비후보는 “자신이 군수가 된다면 홍성군의 현안을 다룰 때 군 직원을 보내 해결하는 군정이 아닌 군수가 직접 현장에 나가 군민과 소통하고 미래의 홍성을 군수가 책임지는 군정을 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홍성군 11개 읍·면에 대한 세세한 공약을 발표했다. 

읍·면별 구체적인 공약으로 ▲홍성읍 △홍주읍성 복원 △역세권 개발 추진 △명동상가, 월산상가, 전통시장과 매일시장 등 개선과 지원 △홍성온천을 되살려 군민의 사랑방으로 재생 ▲광천읍 △상인협의회 통한 지역 발전 자조금 지급 △홍주미트 인근 축산 먹거리 타운·판매장 조성 △오서산 관광지 위락시설 조성 △광천에서 홍성군 행사 개최 ▲홍북읍 △사조축산 축사 보상으로 올해 해결, 사조그룹 친환경산업 유치 △군민과 현안 군수가 직접 소통 ▲금마면 △전원 주택 단지 조성 △홍양저수지 휴양지 조성 △철마산 3·1공원의 민족공원화 ▲홍동면 △중심지 친환경 먹거리 타운 조성·주차장 조성 △유기농산물 판매장 조성 △친환경 명품 막걸리 개발 ▲장곡면 △폐교 부지 활용해 국립요양병원 조성 △장곡농협 RPC 시설 설립 지원 ▲은하면 농업·축산업·공업 관계자들의 상호 협력 선도 △악취와 환경개선 △농축산물 판로 개척 △기숙사 유치 추진 ▲결성면 △인조 잔디 축구장 유치 △야구장 2면 유치 △결성읍성 복원 등 지원 ▲서부면 △남당항·어사리·하리·궁리 등 지역 해안관광 코스 조성 투자 ▲갈산면 △김좌진 생가 앞 관광지 개발과 함께 가족 나들이 코스 조성 ▲구항면 △공리 저수지 주변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