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폭탄으로 푸른빛 마을 만들기

지난 4일 서부초 학생들 씨앗폭탄 나눔 활동해

2022-05-09     윤신영 기자

서부초등학교(교장 김선수) 학생들은 지난 4일 서부면 이호리에서 마을주민들에게 다양한 꽃씨와 흙으로 만든 ‘씨앗 폭탄’ 친환경 종이봉투에 포장해 나눠줬다.<사진>

씨앗 폭탄 나눔 활동은 방치된 자투리땅에 꽃, 식물 등을 심어 작은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환경 개선 시민운동인 게릴라 가드닝의 일종으로, 씨앗을 넣은 흙을 뭉쳐 공처럼 만든 ‘씨앗 폭탄’을 자투리땅에 던져 그곳에 식물이 자라나게 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 아무개 학생(서부초 4)은 “주민들이 씨앗폭탄을 많이 던져 마을이 초록색으로 물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초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초록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울타리 밖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해 초록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