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홍성군지부, 농업인행복콜센터 통해 취약 돌봄대상자 지원

NH농촌현장봉사단, 통해 도배·장판 교체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2022-05-13     한기원 기자

NH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지부장 한만철)와 홍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주정산)은 홍동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2명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취약농업인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함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지원을 받게 된 홍동면에 거주하는 이모(71)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만철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농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