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산시스템 현대화·ICT사업에 56억 원 지원

관내 총 17호 축산농가 대상 스마트 축사 구축 경쟁력 ↑

2022-05-23     황희재 기자

홍성군이 관내 축산농가 17호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금과 융자금을 포함해 56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신청을 받아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사시설 현대화 7농가와 ICT 융복합사업 10농가 등 총 17농가를 선정했다.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해 내·외부 온·습도 관리 스마트 시스템, 사료·급수관리기, 생산·경영관리 시스템 등 ICT 융복합 장비 설치를 지원해 스마트 축사를 구축한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한-EU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시설, 방역시설, 경관개선 등 축사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50%(연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축사시설현대화는 융자 80%로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중·소규모(연리 1% 융자)와 대규모(연리 2% 이차보전)로 구분 지원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함께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