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홍성 잇슈창고 플리마켓’ 개최

지난 주말,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서 청년입주기업 홍보·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2022-06-27     황희재 기자

홍성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광천읍 홍남동로 121)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홍성 잇슈창고 플리마켓’이 열렸다.<사진>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잇슈창고와 청년창업 입주기업을 홍보하고, 참여 기업의 시장성 확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업 타당성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플리마켓에는 잇슈창고 입주기업과 홍성지역 ‘콩콩콩 종합예술협동조합’ 소속 업체 등 지역소상공인 총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관내 아동·청소년(사랑샘, 홍성군가족센터) 50여 명을 초청해 체험활동과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실천하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는 △작물 재배키트 △반지·팔찌 만들기 △비누키트 △양말인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스티커·엽서 △에코 재생종이밴드 체험·판매 △제로웨이스트 관련 천연수세미·밀랍초 판매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잇슈창고 입주기업인 초록코끼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만이 대표는 “지역 주민들은 대도시 권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에서 많이 소외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농촌의 질 좋은 농산품을 재료로 사용하며 친환경 농업인들의 판로도 함께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업체가 더욱 성장하면 내포신도시에 매장도 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한얼 콩콩콩 종합예술협동조합 사무국장은 “다양한 체험예술문화를 지역에 알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환경 분야를 접목한 공예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홍성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는 미래의 홍성 대표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공유오피스, 상품 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물재배키트를
오픈예정
플리마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