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교~광천버스터미널 도로폭 확장

광천전통시장 진입로 확장…10월부터 공사

2012-07-19     김혜동 기자

앞으로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을 찾는 내방객들의 편의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홍성군은 광천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천교에서 광천버스터미널 간 광천전통시장 진입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광천전통시장 진입로 인근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사업비 57억원을 투자해 광천교~버스터미널 간 300m 구간을 기존의 폭 10m에서 15m로 넓히고, 보도도 설치해 쇼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심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광천전통시장 진입로가 좁아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에 불편이 컸다”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내방객 편의가 높아짐은 물론, 지역상권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천전통시장은 토굴새우젓, 광천김 등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4일과 9일 장이 서는 날이면 단체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아 진입도로 확장요구가 많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