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세월교 교량 재가설 추진

특별교부세 9억 원 확보 다음해 12월 공사 마쳐

2022-07-09     황희재 기자
지난해

홍성군이 광천읍 광천리 일원 신대세월교 철거와 교량 재가설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 

철거 예정인 광천읍 신대세월교는 호우로 수위가 상승하면 유수에 밀려 온 각종 부유물이 다리에 걸려 부패나 악취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과 통행객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군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하고, 군 재원을 추가 투입해 이번 달 중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다음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세월교 철거와 교량 재가설을 통해 안전문제와 악취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홍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