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하기에 행복합니다”
홍성이주민센터, 국제결혼 부부 워크숍 진행
2012-07-26 글/사진 윤종혁 시민기자
△ 홍성이주민센터가 지난 24일 보령시 개화예술공원에서 ‘아름다운소통, 희망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결혼 부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홍성이주민센터가 지난 21일 국제결혼 부부를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보령시 개화예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국제결혼 가정 100여명이 참석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았다.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집단교육 프로그램, 가족 갈등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상호 유대를 통한 공동체의식 개발 등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남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앞으로 국제결혼 부부모임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필리핀 남편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명(54·홍북면) 씨는 “오늘 뜻 깊은 행사에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여러 남편들이 함께 참석해줘서 무엇보다 기쁘다. 오늘을 계기로 홍성에서 국제결혼 남편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처음 참석한 남편들을 기쁘게 맞이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