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퇴근길 나선 신임 소방관 대형화재 예방

예산소방서 오가119안전센터 정한성 소방사 퇴근 중 상가화재 조기 진압… ‘대형화재 막아’

2022-07-20     홍주일보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공무원이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상가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 40분께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예산소방서 오가119안전센터 정한성 소방사<사진>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신발매장 창고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망설일 새도 없이 즉시 상가 내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진화를 실시했으며, 이어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관들과 합세해 오전 11시경 불을 완전 진압했다.

이 불로 창고와 매장 내 신발, 의류 등 물품 2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한성 예산소방서 오가119안전센터 소방사는 “화재현장을 목격한 소방공무원이라면 누구라도 똑같이 대처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