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 기산리에 천수만 태양광발전소 기공식

녹색성장·일반산업단지조성·주민소득 … 1석 3조

2012-08-02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갈산면 기산리에서 시간당 382kw의 발전용량을 갖춘 천수만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녹색성장과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 산업단지 인근 주민생활 안정소득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천수만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군비 14억원, 자부담 6억 1000만원 등 총 사업비 20억 1000만원의 사업비로, 올 12월까지 갈산면 기산리 389-1 일원 7025㎡에 시간당 발전용량 382kw, 발전전압 22.9kv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을 ‘홍성군 대규모 공익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역의 자립경제기반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수행과 공공복리 증진을 1차 목표로 하는 동시에, 최근 전력난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갈산면 기산리의 부기, 산직, 사천, 동곡, 성촌, 취생마을 등 6개 마을로 구성된 갈산면 주민생계영농조합(대표 김성태. 기산리 산직마을 이장)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며, 군에서는 발전소가 완공되면 향후 20년간 약 3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