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프로야구단 설립 위한 첫 걸음

2022-08-14     한기원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사진)은 충남도 내에 프로야구단을 유치할 경우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를 연구·분석하기 위해 ‘충남 프로야구단 운영 경제 유발 효과에 관한 연구모임’을 결성하고, 지난 5일 회의실에서 연구모임 발족식을 연 뒤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전용 구장 설치 효과 △팬덤 형성을 통한 경제효과 △지역광고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종화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프로야구단 운영은 폭넓은 지역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활용될 수 있다”며 “또한 도민에게 사회적 교류와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단체·대학·지자체가 힘을 결집해야 한다”며 “스포츠산업 불모지인 충남에 프로야구단 창단과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