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건강관리 강화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심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 확진자 중심 유관기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

2022-08-19     정다운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는 지난 18일부터 의료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집중건강관리에 나섰다.

이는 지난 8월 1일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따른 집중관리군 건강모니터링 중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는 독거노인 모니터링 전담인력을 구성해 격리 기간 동안 3회 유선 건강상담과 모니터링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모니터링 전담인력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전화해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호흡기환자진료센터와 연계해 대면·비대면 진료 안내, 건강상태 확인 등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도울 예정이다.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은 “이번 집중건강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각지대와 의료 공백을 줄이고, 건강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목록은 홍성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