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내포신도시 순환 농어촌버스, 9월 1일 운행 개시

원도심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구축으로 지역 상생발전 “지역주민 맞춤형 교통체계 지속해서 구축해나갈 계획”

2022-08-23     정다운 기자

홍성군이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농어촌버스 신규노선 개통을 위해 중형버스 2대를 투입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노선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통과해 총 13㎞를 달릴 예정으로 홍성역 활성화, 원도심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단일 생활권 구축으로 지역 상생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노선 구축으로 홍성역이 내포신도시로 가기 위한 대중교통의 첫 관문 이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상행선(H950·H952)은 산업단지를 기점으로 06:40분 출발해 내포신도시를 거쳐 종점 홍성역까지 12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40분이다. 하행선(L951·L953)은 홍성역을 기점으로 07:35분 출발해 내포신도시를 경유해 종점 산업단지까지 12회를 운행해 소요시간은 40분이다.

이번 신규노선은 홍성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로 직접 운행하며,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직원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내 일부 구간을 경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헌근 건설교통과 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교통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버스 노선 신설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역-내포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