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성마늘주아 가공상품 품평회 개최

6차산업 전환 가능성과 시장경쟁력 테스트 젊은 세대 입맛을 위한 다양한 제품 선보여

2022-08-26     정다운 기자
가공상품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지난 24일 군 직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자원인 홍성마늘주아(마늘씨)를 활용해 가공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주아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지역특산품의 6차산업 전환 가능성과 시장경쟁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젊은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주아초밥 △주아식빵 △주아커피 △주아크래커 등 제품 9종을 선보였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마늘주아를 △종자 생산비 절감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마늘의 퇴화 방지 등 재배적 측면에서만 활용법을 보급해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가공상품 개발 △주아새싹 재배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식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 내년부터 2년간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품평회는 홍성마늘의 주아를 2차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마늘주아의 활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홍성마늘과 주아의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