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아시아뮤직페스티벌’… 이주민과 원주민 음악으로 하나 돼

관내 많은 이주민 참석하며 흥 돋아

2022-08-30     정다운 기자
제8회

지난 27일 홍성의 결혼 이주여성·이주노동자·지역주민이 함께한 ‘제8회 아시아뮤직페스티벌’ 행사가 홍성군이주민센터 앞 하상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홍성군이주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으며, 주말을 맞이해 일찍부터 놀이 체험과 나라별 음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부스가 북적였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의 출연진과 어린이들이 함께 꾸민 1부 행사와 문화공연에 이어 2부 이주민 노래자랑, 끝으로 아시아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것으로 본 행사는 마무리됐다.

다문화 이주민들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열린 본 행사는 홍성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많은 이주민이 참석하며 흥을 돋웠다.

군 관계자는 “이주민이 홍성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