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바살위,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2012-08-02     김혜동 기자


금마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이장호)는 지난달 30일 면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금마면 바르게살기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마면 신곡마을 보녹스엉 씨(33세)가 거주하는 주택의 비가림시설 및 노후된 주방살림을 교체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보녹스엉 씨는 6년전 베트남에서 시집와 현재 남편과 함께 5살이 된 딸을 두고 과일행상을 하며 열심히 생활해 왔지만, 거주하고 있는 조립식 컨테이너집이 노후되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날 보녹스엉 씨는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훨씬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