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면 운영으로 노인 인지·정서 체계적 관리

치매 친화적 환경 제공 택시 송영 서비스 편의

2022-09-08     황희재 기자

홍성군 치매안심센터가 결성면, 장곡면, 갈산면 등 노인인구가 많은 3개 면을 치매안심면으로 선정해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일 갈산면에서는 사전검사가 진행됐다. 또한 7일부터 전문가 의견과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통해 마련된 인지자극 훈련, 신체활동, 공예활동, 심리요법, 돌봄 서비스 등 노인들의 인지와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해 앞으로 주2회씩 8주간 실시한다. 택시업체와 협력해 참여 어르신 송영 서비스와 프로그램 참여 편의도 제공한다.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8주간의 운영이 마무리된 결성면과 장곡면은 평가 결과 인지능력 향상, 우울감 감소 등의 부분에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보건소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안심면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양질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진행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치매 친화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면 운영을 통한 △치매 인식개선 △치매예방 실천 강화 △치매 조기 발견 △치매파트너 교육·양성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