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특별대책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실시

상인과 지역민에 홍보 물품 나눠주며 길거리 행진

2022-09-07     정다운 기자
전통시장을

홍성군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전통시장상설시장상인회,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물가안정·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에 대비해 전통시장과 상설시장 일대에서 길거리 행진으로 진행됐다.

군은 상인과 지역민에게 홍보 물품 등을 나눠주며, 상인들에게는 과도한 요금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당부했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했다.

또한 군은 지난 9월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자체 합동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하고 물가 인상 가능 품목에 대한 관리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상점가,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도 진행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 보내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군은 가격표시제 이행으로 신뢰받는 시장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