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고향서 모인 홍성인들

추석 귀성객,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 뚜렷 추석 연휴 기간 역 이용객 지난해 비해 ‘두 배’

2022-09-24     윤신영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홍성 지역을 다녀간 귀성객들이 대폭 증가해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홍성역과 광천역을 이용한 인원이 일일평균 4446명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했던 지난 2020년과 지난해 추석기간 동안 관내 역을 이용한 일일평균이용객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 2020년의 추석 연휴의 관내 역 일일평균이용객 수는 1678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2040명을 기록했다. 

특히 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관내 역 일일평균이용객 수인 4446명은 올해 설 연휴 기간 관내 역 일일평균이용객 수인 1968명보다 126%가 증가해 거리두기 해제 영향이 뚜렷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홍성IC와 광천IC를 이용한 총 차량 수는 7만 7264대로 이는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홍성IC와 광천IC를 이용한 총 차량 수인 6만 3067대보다 22%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총 4일이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홍성IC와 광천IC를 이용했던 총 차량수가 5일이었던 지난 설 연휴 기간의 총 차량수보다 더 많아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