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양성평등 원탁회의 개최

함께 돌봄, 여성일자리 주제로 여성·주민들 다양한 목소리 내

2022-10-04     윤신영 기자

여성친화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홍성군 양성평등분과위원회(위원장 선혜연)은 지난달 28일 새마을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홍성을 위한 양성평등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과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 6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함께 돌봄’ 의제에서는 △고려인을 포함한 비영주권 군민에게도 보육 비용 지원 필요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직장 보육 지원 확대와 돌봄 지원의 소득 기준 폐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세대별 맞춤 통합 돌봄 공간, 면 단위마다 설치 등 의견이 나왔다.

‘여성일자리’ 의제에서는 △지역 공동체의 무보수 돌봄을 직업화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 △다양한 직업 교육 정보 제공 위한 플랫폼 마련 △일과 가정, 양립할 수 있도록 탄력 근무 가능한 일자리 확대, 여성친화적인 기업 지원 강화 등 의견이 나왔다.

회의는 유초롱 홍성군가족센터 사무국장과 박푸른들 논밭상점 대표의 함께 돌봄, 여성일자리 주제 발표 후, 군민들과 참여자들이 조별로 의견을 나누는 정책 의제를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