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시장·군수·구청장협 대변인 선임

광천읍 벽계리 출신 출향인사 지난 지방선거서 구청장 당선

2022-10-09     황희재 기자

광천읍 벽계리 출신 출향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57·사진)이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 8기 첫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대변인에 선임됐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의 공동 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는 협의체로,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지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서 구청장은 충남도와 행정안전부 주요 보직과 천안시 부시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대전 서구청장에 도전해 당선됐고, 대전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서 구청장은 “기초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방의 공동문제를 중앙부처나 국회에 건의하는 공식적·집합적 통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새로 선임된 공동회장단 임원진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