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기입장 우수 기입자, 홍성여고 문수연양 대상

대한어머니회 충남연합회

2008-01-02     김명희 기자

대한 어머니회 충남연합회(회장 김정숙)가 주최하는 ‘용돈기입장 우수 기입자’ 시상식이 지난 27일 청양군 청양읍 행복웨딩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날시상식에는 대한어머니회충남연합회 김정숙 회장과 김동한 청양교육장을 비롯한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홍성여고 문수연양(1년)이 대상을 받는 등 도내에서 4명의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정산중 김세용 군(1년)이 청양교육장상을, 백제중 천금별 학생 등 21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한내중 현상명 교사와 홍성여중 이경옥 교사가 각각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김정숙 회장은 “돈은 많이 버는 것보다 올바르게 쓰는 게 더 중요하다”며 “부모의 소비습관이 자녀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생활교육의 하나로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도록 지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갖은 시상은 대한어머니회에서 미래 경제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소비습관과 분수에 맞는 소비자로서의 자질향상과 함께 올바른 도덕적 판단력과 자제력을 키워주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학생들에게 용돈기입장을 배포한 후 우수 기입자를 시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