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제92주기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 거행

김좌진장군생가 내 사당에서 진행 김을동 상임이사 등 학생들도 참여

2022-10-26     정다운 기자
김좌진

홍성군이 오는 25일 ‘순국 제92주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를 갈산면 김좌진장군생가 내 사당(백야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는 지난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 새벽까지 진행됐던 청산리 대첩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10월 25일에 맞춰 열리는 행사이다.

추모제는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김을동 상임이사의 인사말씀, 국민의례, 묵념, 추념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지역 군부대, 갈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개최하는 추모제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불의에 맞서는 신념 등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