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제5회 글로벌청소년 K-POP콘테스트 결선 마무리

최후의 20명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력 겨뤄

2022-10-27     정다운 기자
열정적으로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지난 22일 홍성읍 여하정 일원에서 ‘제5회 글로벌청소년 K-POP콘테스트’ 결선이 치러졌다.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K-POP고등학교와 TJB대전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본선 무대를 거쳐 남겨진 최후의 20명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력을 겨뤘다.

공연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채은 △홍혜경·홍혜선 △이나은·이세은 △강명민 △손대환·김도현·이순형 △장민서 △심하린 △이하늘 △박준흠 △오소윤 △이유나·송예림·김수빈 △한다영·윤아영·이성경·김주현·김나연·김예원 △최지우·김경민 △함보윤·김서영·김혜인·안효빈 △김소리 △김태빈 △성준혁 △구선경 △고서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말을 맞아 여하정 일원에는 관람객으로 북적였으며 잔디밭 일대에 비치된 좌석은 만석이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각자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큰 목소리로 서로를 응원하며 경쟁자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결선 결과는 △종합대상 고서영(한국K-POP고) △금상 심하린(하동 진교중) 외 3명 △은상 오소윤(온양 한올중) 외 2명 △동상 유니크(예산 고덕중) 외 11명이 수상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경남 통영에서 올라온 권채은(16) 양은 “대회에 솔로로 나온 것은 처음이라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야외무대라 긴장은 별로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대회 홍보가 잘 이뤄져 이런 무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 교장은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의 무대를 보니 덩달아 신이 났었다”라면서 “앞으로 한국K-POP고등학교가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