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제48회 충청남도 합창대회 동상 수상

여성농업인합창단 지난 2021년 창립 “단합된 모습 보일 수 있어서 뜻깊다

2022-11-17     정다운 기자
한국생활개선회홍성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홍성군연합회(회장 김양순)가 지난달 29일 ‘제48회 충청남도 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충청남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한국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는 지난 2021년 여성농업인합창단을 창립해 지난해는 장려상을 올해는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이끈 김양순 회장은 “농사를 짓는 여자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화장할 기회가 많지 않다. 농민이지만 여성이기도 한 우리가 이번 기회를 통해 큰 무대에도 서고,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에 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전문기술 습득과 다채로운 농외활동을 지원해 생활개선회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