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열려

올해까지 총 57개 기업과 협약 체결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

2022-11-18     정다운 기자
여성친화

홍성군이 여성인력 채용과 여성친화 일터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맺었다.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2016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7개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새일센터는 여성인턴 연계, 직장교육, 기업 환경개선, 일촌기업 홍보 등 협약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건강한사람들 △㈜지노아이앤티 △㈜우심시스템 △㈜한양로보틱스 △㈜홍성브레이크 △㈜참그로 △㈜재형개발 사랑재가복지센터 소망재가노인복지센터 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정시 퇴근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채용·승진·임금 차별을 해소해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이 조성될 때 비로소 여성의 경력단절도 줄어들고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일촌 협약식을 통해 여성친화 일터 조성을 위한 기반이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는 지난 2015년 9월에 개소해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로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 취업 정보제공,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