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 건설에 민·관 한마음

한돈협회,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에 3000만원 쾌척

2012-08-23     김혜동 기자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이 자원순환형 친환경축산을 구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이 민·관 협력 속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홍성군이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광천읍 운용리에 액비화 85톤, 퇴비화 10톤 등 1일 95톤의 가축분뇨를 자원화 하는 시설 및 기계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으나, 집단 민원 등으로 사업시설부지 선정에 난항을 거듭하다가 광천읍 운용리 573-3 외 7필지를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하고, 오는 9월 중에 착공하고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중요한 가운데, 홍성군한돈협회(회장 이재형·사진 오른쪽)는 지난 20일 홍성군을 방문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기탁 받은 3000만원을 지난 21일 사업추진 주체인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에 전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인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사용토록 했다.